‘차세대 주목주’라고 하면 단연 한지우──. 더블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가 시리즈 누적 조회수 1060만 회를 돌파했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한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한국인 여배우 한지우에게 지금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토라보(Netorabo)』는 이번에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는 그녀와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친필 이력서와 함께 그녀의 진정한 모습과 배우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깊이 파헤친다.

배우 한지우 씨를 네토라보가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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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는 어떤 사람인가──

1995년생 한국 배우 한지우는 2020년 공개된 NAVER TV 작품 「조금 예민해도 괜찮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으며, 2021년 주연을 맡은 SSIMPLE「너에게로 줌」 시리즈에서는 친구였던 상대와의 애매한 거리감에 혼란을 느끼면서도 조금씩 사랑을 마주해 가는 주인공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후에도 tvN 「월수금화목토」, JTBC 「대행사」, iQIYI 「Dr. 루시퍼」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ONnOFF」는 시리즈 누적 1060만 회 재생을 기록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는 표현력을 무기로, 현재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곧바로 질문드리겠는데요, 이력서는 챙겨 오셨나요?

한지우 배우: 네, 가져왔어요 ㅎㅎ. 여기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그럼 먼저, 만약 본인이 배우 한지우 씨의 매니저라면 한지우 씨를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하시겠어요.

한지우 배우: 꾸준함이 강점인, 지구력이 좋은 배우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느릴 수는 있지만 결승 지점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배우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 특기나 자격증에 대해서도 여쭤볼 수 있을까요.

한지우 배우: 특기는 액션, 복싱, 장거리 달리기입니다.

의외의 자격증이라면.. 초등학교 때 종이접기 자격증을 땄었습니다ㅎㅎ.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어릴 때 종이접기 자격증을 딴걸 보면 그때의 저는 종이접기를 정말 좋아했던 것 같아요.

── 그건 흔치 않은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네요. 그럼 지우 씨는 어릴 적에 어떤 아이였나요.

한지우 배우: 언니들에게는 얄미운 동생이었던 것  같고, 부모님께는 애교 많은 막내딸이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둘째 언니가 7-8살쯤? 이었을 때 일이에요. 언니가 엄마 무릎에 앉으려고 하니까 제가 멀리서 뛰어와 언니를 밀면서 “내 자리야!” 하고 엄마 무릎에 앉았다고 하더라고요.언니와는 3살 차이니까, 제가 4~5살 무렵의 일이겠네요 ㅎㅎ.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때 언니는 제가 정말 얄미웠을 것 같고, 그 모습을 보던 부모님은 마냥 귀여워하셨을 것 같습니다.

── 지금으로선 상상도 안 되는데, 의외로 장난꾸러기였군요. 그럼 본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요.

한지우 배우: 아무래도 부모님이 가장 큰 영향을 주신 것 같습니다.

제가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할 때 부모님 걱정이 많으셨거든요. 또 제가 연기를 배우려고 할 당시 집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았는데, 그때 아버지께서 “아무 걱정 말고, 네가 하고 싶으면 해 봐.“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지금의 제가 있는 거 같아요. 자주 집에 가지는 못하지만 부모님을 한 번씩 뵙고 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요즘 가장 빠져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최근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 일에 대해 들려주세요.

한지우 배우: 지금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서 아이돌을 맡아 연습중에 있습니다.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공연 대본에 가장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분석했던 것들을 다음 날 연습에 가서 움직여 보면 제 생각과 다를 때가 있어서 대본을 가장 자주 보고,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력서에 “어떻게 해야 춤이나 노래가 아이돌처럼 보일까?”라고 쓰셨던 거군요.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요즘 가장 고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한지우 배우: 7월에 팬분들을 만날 날이 많아서 가장 걱정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저 혼자 생각할 때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이런 말도 하고 저런 말도 해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면 감사한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커져서 생각보다 말을 잘 못 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어요. 

하지만,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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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우는 어떤 사람인가──

── 아이돌, 모델, 방송인 등 다른 길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연기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한지우 배우: 배우라는 직업은 여러 가지 역할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돌분들처럼 춤을 잘 추거나 노래를 잘하는 편은 아니였기 때문에 배우말고 다른 길은 크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 배우라는 길을 선택하면서 스스로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한지우 배우: 사실 제 삶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전공을 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요.

그래도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쓰게 된 부분이 있다면 그냥.. ‘문제를 만들지 말자.’ 인거 같아요.

작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관계나 다른 문제로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갈 수 있을 때도 최대한 부드럽게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 ‘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느끼게 되는 결정적인 기준이나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지우 배우: 우선은 제가 느끼기에 대본이 재미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대본을 읽으면서 그 인물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거나 이미 그 인물이 된 것처럼 대본을 읽고 있다면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역할을 맡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 조금 짓궂은 질문이라 죄송하지만,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마음처럼 잘 안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어떻게 마음을 추스르시나요.

한지우 배우: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는 없다, 하면서요. 물론 미련이 조금은 남겠지만, ‘할 만큼 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이렇게 생각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멋진 가치관이네요. 작품 속 캐릭터를 준비할 때 본인만의 루틴이 있나요? 그리고 대사를 외울 때 가장 집중이 잘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한지우 배우: 저는 대본 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본을 가장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제가 궁금했던 부분들은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상대 배우분들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또 마인드맵을 그려보기도 하고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대사를 외울 때는 주로 집에서 녹음한 대본을 들으면서 집안일을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할 때 가장 잘 외워지더라고요.

── 함께하는 배우나 스태프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특별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요.

한지우 배우: 가까워지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들이 상대방에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저 역시 그런 것들이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요.

그냥 제 모습 그대로 열심히 하고 진심을 다하다 보면 작품이 끝날 즈음에는 이미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감독이나 배우가 있나요.

한지우 배우: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님이 너무 많은데.. 몇분 생각나는 분들을 얘기해보자면 박찬욱 감독님과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 휴대전화 배경화면도 박찬욱 감독님께서 직접 찍으신 사진입니다. 나름의 부적 같은 것이에요.

일본 감독님 중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눈물이 주룩주룩」을 연출하신 도이 노부히로 감독님과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분들은 너무 많아서 몇 분만 꼽기는 어려운 거 같아요.

── 배우로서 잊고 싶지 않은 초심이 있나요.

한지우 배우: 작품을 대하는 태도를 잊고 싶지 않습니다.

배역을 준비하며 들이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처음 배우를 해서 일이 정말 없었을 때 작품 하나만이라도 하고 싶었던 그 간절함을 잊고 싶지 않아요. 늘 처음 그때의 마음으로 작품을 대하려고 노력합니다.

── 연기를 통해 누군가의 마음에 남기고 싶은 것이 있나요.

한지우 배우: 회색도시 안에서 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여러분은 그 안에서 재미나 새로움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경험이 작품 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새로운 즐거움이나 의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가 연기를 하면서 전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아요.

──연기를 하면서 ‘이 일을 계속해 오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한지우 배우:팬분들이 써주신 편지들을 보면 저의 연기로 인해 즐거웠다, 행복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십니다.

어떤 것을 바라고 시작한 연기는 아니었기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저 역시 너무 감사하고, 연기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 일을 하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는 거 같아요.

──배우 한지우로서의 야망이 있나요? 앞으로 목표로 삼고 있는 큰 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지우 배우:배우 한지우로서, 그리고 연출가 한지우로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이야기하고 보여주는 이 일을 오래오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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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하여──

── 세계 각국의 팬분들로부터 편지나 선물이 도착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국가마다 느껴지는 특징이 있나요.

한지우 배우:일단 해외 팬분들은 선물이나 직접 만드신 것들을 보내주실 때 일일이 번역까지 함께 해주시는 다정함이 느껴집니다.

일본 팬분들의 특징이라면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원하지 않으시거나 사용하지 않으실 거라면 버려주셔도 괜찮습니다.“라는 문구를 종종 보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편지지가 굉장히 아기자기한 것 같습니다.

── 일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지우 배우:제 첫 해외여행지가 일본이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친구를 따라가게 됐었는데, 그 여행 중 만났던 사람들도 너무 좋았고 여행 내내 기분 좋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길을 잃었을 때 길을 함께 찾아주셨던 분들, 호텔을 찾지 못했을 때 도와주셨던 분들, 식당 사장님, 오사카성에서 만났던 부엉이 할아버지까지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 배운 일본어나 좋아하는 일본어 표현이 있나요.

한지우 배우:「元気ですか?」가 생각납니다.

안부를 물어보는 말이잖아요. “잘 지내요?”, “건강하세요?”, “요즘 어때요?” 같은 질문들이 참 다정하게 느껴져서 좋아하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가본 장소나 좋아하는 관광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지우 배우:마쓰야마가 기억에 남습니다.

소도시 특유의 고즈넉함과 그 동네 사람들의 정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지금도 일본어를 읽지는 못하지만 당시에는 마쓰야마의 한 오래된 중고 서점에서 원서로 된 책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 어떤 책을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한지우 배우: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이에요. 나쓰메 소세키를 좋아하거든요. 한국어로 번역된 책은 가지고 있는데, 언젠가 일본어 실력이 늘면 원서로 읽어보고 싶은 책 중 하나예요.

── 지우 배우님를 계기로 여권을 만들거나,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한지우 배우:관광을 좋아하시고 체력이 좋은 분들이라면 홍대, 가로수길, 압구정로데오 같은 곳을 둘러보신 뒤 한강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조금 더울 수 있지만 9월 정도가 되면 날씨가 선선해서 야외활동하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서울이 아니라면 경주에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경주를 추천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한지우 배우: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전주도 나쁘지는 않지만, 관광지로 너무 많이 개발돼서 사람이 정말 많잖아요. 경주는 그중에서도 비교적 여유롭고 넓어서, 아직 한국적인 분위기가 잘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전 경주를 정말 좋아해요.

── 일본 팬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이벤트가 있나요.

한지우 배우:저는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만으로도 팬분들과 교감할 수 있는 큰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팬카페에서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계시는데 저도 참여하고 싶지만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적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런 활동들을 일본 팬분들과도 함께 해보고 싶습니다.

──일본 작품이나 배우로부터 영향을 받은 적이 있나요?

한지우 배우:우선 일본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브리도 좋아하고요.

지금 생각나는 작품으로는 「드라이브 마이 카」, 「눈물이 주룩주룩」, 「카모메 식당」이 있습니다.

배우로서의 영향도 있지만 한 명의 관객으로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던 작품들인 것 같습니다.

──일본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들려주세요.

한지우 배우:얼른 일본어를 배워서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습니다.

일본 특유의 잔잔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꼭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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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 써 내려갈 미래의 이야기──

── 팬분들께 지우 배우님이 지금 가장 물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한지우 배우:「お元気ですか?」

잘 지내요? 요즘 어때요? 하고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

── 팬분들이 지우 배우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나 연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요? 홍보(공지)할 수 있는 일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지우 배우:우선 한국에서는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 출연합니다. 그리고 제 개인 팬미팅도 예정되어 있어요. 일본에서는 7월 11일에 웹드라마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스케줄은 여기까지이지만, 이 외에도 앞으로 일본에는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 배우 한지우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한지우 배우: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도 제가 연기했던 작품과 인물들이 팬분들에게 향수처럼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삶이 지치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좋아했던 작품들을 다시 보곤 하는데, 그때의 감정과 추억들이 떠올라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누군가의 인생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향수 같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을 포함한 팬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한지우 배우:안녕, 나의 여러분.

항상 받기만 하는 것 같아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도 늘 여러분께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활동을 열심히 해서 자주 얼굴을 비춰드리는 것뿐이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자주 만날 수 있게 팬미팅이나 여러 활동들을 계속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툴고 처음 하는 것들이 많아 어색할 수도 있지만 늘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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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후기──

취재 전, “말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여긴다”고 전했던 한지우 배우님.

그 말 그대로 어떤 질문에도 하나하나 진중하게 마주해 주었고, 부드러운 어조 속에는 배우로서 묵묵히 걸어 나가는 확고한 심지가 느껴졌습니다.
섬세한 표현력은 물론, 이러한 성실하고 꾸밈없는 인품이야말로 국경을 넘어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우로서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드리〉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연말에는 주연 드라마 〈계약결혼, 사냥개가 되겠습니다〉(쇼박스)의 방영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2026년은 한지우 씨에게 있어 커다란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활동에도 의욕을 보이는 그녀. 앞으로 일본 팬들 앞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가 내딛을 앞으로의 발걸음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촬영: 가와치 아야 (photo’n inc.) / 사진 제공: EL 엔터테인먼트

(Kikka)